최근 SNS를 들썩였던 여고 앞에 이상한 플랜카드를 트럭에 설치하고 나타난 할아버지에 대해 알아보려고합니다. 혹시 최근 '혼자사는 험한 60대 할아베 아이낳고 살림 할 희생종 하실 13세~20세사이 여성분 구합니다. 이 차량으로 오셔요'라는 문구를 보신 분들 계신가요?
이 할아버지는 최근 대구의 한 여자고등학교앞에 점심시간에 맞춰서 플랜카드를 걸었다고 하는데요. 당시 학생들은 물론이고, 선생님들까지 충격에 빠트렸습니다. 곧바로 선생님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하였고 경찰들은 처음에 플랜카드를 직접 보진 못했다고합니다.
무슨이유였을까요?
바로 할아버지가 먼저 현수막을 걷어냈기때문인데요. 경찰들의 감시아래 할아버지는 현수막을 접고 귀가하는듯하였으나, 주위를 순찰하던 경찰들에 의해 3시 20분경 또 다시 차량이 발각됩니다.
그 위치는 바로 또 다른 학교 주변. 이내 바로 경찰들에게 저지당했습니다. 2차례 걸린 노인은 학생들 하교시간에 맞춰, 다른 곳에서 플랜카드를 걸고있었고, 경찰들이 현수막 압수를 하고 현행범 체포를 하였습니다.
옥외 광고물법 위반으로 불구속 입건, 청소년 보호선도를 방해하고 미풍양속을 해친다는 이유였습니다.
이 사건으로 학생들은 희롱당하는 기분이 들고 그 비슷한 연배의 할아버지를 보면 위축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1주일뒤, 또 다시 할아버지가 나타났습니다.
현수막이 아니라 스케치북에 글을 적어 나타난 노인.
이 할아버지는 무슨 이유로 이런 짓을 계속하는 것일까요?
트럭을 학교 근처에 주차하고 오토바이를 타고 나타난 노인. 다시 나타난 노인을 보고 학생들은 경악했고, 노인은 당당하게 자신의 현수막을 뺏어간 경찰을 원망했습니다. 학생들이 불안해한다고 얘기하자 불안할게 뭐있냐며, 부모하고 상의된 사람만 만날거라고 이해하지못할 말을 이어갑니다.
눈을 의심하게 만드는 이 사건.
도대체 왜 이러는 걸까요? 이 노인에 대해 알아봅시다.
근처에 사는 이 노인은 주위 이웃들에게도 환영받지 못하고있는데요. 이유는 남의 집을 슬쩍 훔쳐보고, 어느날은 남의 집을 두드리기도했다는데요. 공통점은 모두 여성이 있는 집이었다고 합니다.
궁금한 이야기 Y 제작진이 전화를 하자 아이를 낳고 같이 살림 할 사람을 구하는데, 음성이 어려보이는 나이는 아닌것같다고 대놓고 어린여자를 찾고있다고 말하는 노인.
만나자마자, 나이를 물어보며 민증을 요구하는 노인.
20살 넘은 사람과는 어렵다는 60이 넘은 이 노인을 어쩌면 좋을까요?
본인의 아버지와 할아버지를 보았을때 자신의 수명이 얼마남지않았다며, 자기가 세상을 떠나도 아이와 아내가 나이차이가 별로 나지않고 살아가길 원한다는 말을 합니다. 자신이 모아놓은 재산이 많다며 다음을 기약하는 남자. 사실일까요?
집주인은 보증금도 없이 들어와 나가지도 않는다며 하소연하는데요.
나중에는 스케치북에 문제가 되는 단어를 삭제하고 오토바이로 선전한 이 노인은 결국 경찰에게 체포되었습니다.
모쪼록, 학생들이 마음놓고 학교를 다닐수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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