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석희의 두 얼굴
12일 최근 미디어를 통해 공개된 심석희와 A코치와의 대화 내용이 큰 화두가 되고있습니다. 장하게 생각했던 선수의 다른 모습을 보고 놀란것은 저뿐만이 아니겠지요?
공개된 카톡에서 심석희 선수는 쇼트트랙 경기를 보며 최민정 선수를 응원한 것이 아니라 중국 선수인 취춘위를 응원한것 처럼 보여 더욱더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심선수는 A에게 "춘위 좋은데? 약 빨았나?" "춘위가 커신이를 위해서 한딱가리 해줘야 되는데 " 등의 말을 보냈습니다.
조재범의 문자내용 공개
심석희 선수를 성폭행한 조재범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코치가 보낸 문자 내용이 공개 되었습니다.
판결문에 따르면 조재범은 심석희가 고등학교 2학년이던 2014년 8월부터 2017년 12월까지 총 29차례에 걸쳐 성폭행, 강제추행, 협박 등의 범죄를 저질렀는데요.
너무나 앳된 모습의 심선수가 오랫동안 고통스러웠던 일들을 밝혀 더욱더 충격을 줬었습니다.
조씨가 처음에 심선수를 폭행한 내용의 전말이 드러나기도 했는데요. 조씨는 2014년 8월 심선수에게 남자친구가 생긴것을 알게되자 스킨십을 했는지 자세히 물어보면서 화를 냈고, 집으로 심선수를 부른 뒤 주먹과 발로 온 몸을 폭행했다고 합니다.
사실, 폭행사건은 교육과정에서 했을것이라 생각했었기에 분노를 일으켰었는데 드러난 사건의 전말은 더욱 더 분노를 일으키게 합니다.
이어 심석희 선수를 무릎꿇게 하고 뺨을 때리면서 선수생활이 절실하다면 성관계를 하자면서 추행했다고 합니다.
심석희 선수는 사건이 일어난 일들을 자세하게 진술한 것으로 알려져있는데요.
이 뿐 아니라 포렌식 결과도 이 사실을 증명해줍니다.
2015년 12월 12일 밤
조재범: 너 오면 선생님한테 너 자신을 내놔라
2016년 1월 2일
조재범 : 절실함이 없네 역시. 넌 너 자신을 버릴 준비가 안되어있네 (중략) 쌤은 버릴 수 있는데
2017년 12월 7일 (평창 동계올림픽 직전)
조재범: 내가 원한다면 시즌, 비시즌 따지지말고 해야하지 않냐
심석희: 제 몸을 포기하면 올림픽 때 잘할 수 없을 것 같다
조재범: 그럼 그렇게 해 봐. 나도 공정하게 해볼테니
심석희 선수의 거절에도 조재범은 심석희 선수에게 협박을 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조씨는 2018년 1월 16일 훈련중 심석희 선수를 무차별 폭행했고, 이를 견디지 못한 심석희 선수는 조씨를 상습상해 혐의로 고소하면서
이 사건이 드러나게 된 것이죠.
심석희 불륜 의혹
심석희 선수와 관련해서 불륜의혹도 대두되고 있습니다. 유부남인 다른 코치와 불륜관계이면서 조재범과의 연인사이를 유지하다가 조재범을 고소하게 된것 아니냐는 의혹입니다. 이를 뒷바침해줄 증거로 유부남 코치의 부인이 이둘이 나눈 대화 내용 등을 캡쳐하여 자신의 SNS에 공개한 것이라고 하는데요. 과연, 이 의혹이 사실일까요?
그렇다면 조재범의 성폭행 혐의는 과연 진실인지도 의심되는 상황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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